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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도해늘
아 진짜 ㅈㄴ 아름다운 소설도 읽었음 나….
도해늘님이 코믹이라길래 흠? 했는데 중반까진 코믹이었어 근데 갑자기 예찬이가 난 26일에 자살하고 싶었다고 하는 거임 이때부터 뭔가 잘못됨을 느낌 이 새끼 도해늘님 작품의 수다!!!!!!!!!!!!!!! 하고 존나 펄쩍 뜀 ㅠㅠ 십알 ㅠㅠ

근데 그거랑 별개로 너무너무 재밌게 봤고!!!!!!!!!
아…, 뭐라하지 솔직히 아시는 분은 다 알겠지만(ㅋ)
전 크리스마스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니까 첫 직장은 완구회사라 크리스마스마다 크런치가 왔고,
그 외 기타 사유로 크리스마스는 살짝 트라우마에 가까운 건데….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으면서 크리스마스가 좀 덜 싫어졌다…, 라는 감상을 받았어요.

그니까 진짜! 작중에서 나오는…

그들은 더 이상 크리스마스가 싫지 않았다.

이 문장이 너무너무 제 이야기 같아서 좋았어요.
사람이 뭔가…, 진짜 어떤 소설에서 힐링을 받기도 하는구나~ 싶어서 굉장히 좋은 작이었고….
뻘하게 이 작품 소개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

사실 난 네가 너무 좋아서 너를 25일에 감금하는 건가 고민했어.

이거 진짜 개심각한(그 정도는 아님) 분위기에 나오는 건데 이정도로 텐션 없는 대사이기도 쉽지 않아서,
이 작품 19금인뎁?! 하면서 봄 근데 검열삭제 하긴 하더라고요 19금 맞군아… 하면서 봄

여튼 진짜 재밌었다~!


01.12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