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남유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로판 탑 쓰리 안에 드는 소설이에요….
진짜진짜 좋은 소설임 근데 그만큼 주의사항도 많아요ㅠ___ㅠ

주의사항
인체실험, 세뇌, 피가 많이 나와요, 사제지간이 사귀려고 해요, 목숨이 여벌 목숨이라 수시로 죽었다가 살아나요

마법사들이 나오는 소설인데 마법사가 뭔가….
(적당한 예시가 생각 안 나서) 해리포터처럼 마법을 쓴다! 같은 느낌이 아니라 좀….
술식을 짜서 마법을 발동하고 예비 술식을 잔뜩 만들어둠 이런 느낌이라서 말이죠….

그리고 위에 말한 것처럼 목숨이 여벌 목숨이라 수시로 죽었다 살아나고 본인들도 이에 대한 자각이 없어서 ㅠ_ㅠ; 다소… 고어…틱한… 장면이 종종 나와요 하지만 그럼에도 정말 아름다운 소설임….

정석적인 여주가 성장하는 여주판.
모험, 무쌍!!!!!!! 이런 거 좋아하시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여담으로 이거 리디북스에도 나와서 조만간 사서 정주행하려고 ㅎㅎ; 각 재는 중 ㅎㅎ;

진짜진짜 좋아하는 부분이 있는데 완전 스포고+심지어 꽤 후반부라….
대충 필터를 걸고… 말하겠음.

니아는 이 작품에서 에단 모르스라는 캐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이 캐에겐 정말정말 소중히 여기는 딸이 한 명 있어요 수잔나라고.
근데 음~ 마법사는 기본적으로 아주, 굉장히 오래 사는 편이라는 설정이고 이 수잔나는 마법사가 아니라 일반인이에요 인공자궁을 통해서 생긴 아이라(가물한데 마법사는 자식을 못 낳던가 그래서 아기를 가지려면 저런 방법을 써야했던 것 같음) 그리고 수잔나는~ 인간이지만~ 아주~ 아주~ 오래 살아요 백년 넘게 살았다는 묘사가 있었던 것 같네요!

그렇지만 사람은 사람이라 언젠가 죽기 마련이고…, 그건 수잔나도 마찬가지인데!! 엘리사벳은 수잔나를 정말 좋아하고, 에단 모르스는 수잔나가 죽는다고 하니까 일하던 곳에 잠깐 휴직을 한다고 휴직계를 내요. 그리고 엘리사벳은 수잔나랑 더~ 살고 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그래도 인간이니까 죽기 마련이고 수잔나가 죽은 뒤에…. 에단 모르스가 좀 정신을 놓으면서 과거가 풀렸는데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음)

정말로 이상한 여자였다.
왜 그런 여자와 사랑에 빠졌냐면, 달리 설명할 말이 없었다.
죽지 않는 남자와 생명을 연구하는 여자라 어쩔 수 없이 끌렸다고밖에는.
그게 아니면, 그 누구도 쉽게 꿰뚫어 보지 못했던 그의 속내를 단숨에 알아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거랑….

또 사람을 사랑해서, 기어이 이 지옥 같은 삶을 이어 가야 한다니.

"에단……."

엘리사벳은 그런 에단을 끌어당겨 안았다. 한참 큰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안고 보니 너무 여려서 가슴 아팠다.
흐느끼는 소리를 들으며 그녀는 헝클어진 에단의 머리칼을 가만히 쓸었다.
그의 마음 안에서 무슨 변화가 있었는지는 모른다.
그래도 당분간은 죽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뭔가 기쁘지 않네.'

하지만 어찌하겠는가?
언제나, 어느 때나, 지옥의 문을 여는 것은 사랑인 법이다.
사랑이 사람을 붙드는 가장 지독한 덫이기 때문에.


거든요 전 이 장면들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결국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점이….


여튼 좋은 소설이에요 괜찮음
취향에 맞는다면 한 번쯤 도전을…. (제발)

08.06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