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이 작가님 소설은 진짜 다 좋게 읽었어 최근 나온 신작인 릴리에타의 귀환도 재밌게 보고 잇어요 (진짜룽)
와중에 이것도 카카페 독점이 풀렸더라고요? 조만간 사서 다시 봐야겠음…;
아 뭐라하지….
여주판이고 그런데 이거 연재 당시에 봐서(ㅋㅋ ㅠㅠ 좀 가물… 한데
약간 성좌물… 같은 느낌이에요.
도서관이 있고… 이래저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석이 있다네요
덧붙여서 작가님이 파티원 구성도 엄청 신경 써서 짠 게 보여서(ㅋㅋ
전 주인공의 사촌 오빠랑 기사 CP가 너무너무 달콤했어요
여튼 관심이 가시면 한 번쯤….
저도 다시 보려고요 리뷰 쓰려고 주섬주섬 카카페 털다가 리디에 런칭된 작품들 주워가는 중
08.06 15:36
명징하다 지금
기본적으로 빙의물을 표방하지만 빙의물은 아니고 까보면 회귀/루프물에 더 가까운 구석의 작품이에요.
여주인공이 개노답 피폐소설 (R19적이 아닌 세계가 멸망하고 있어서)에 빙의했다는 도입부로 시작하고요, 처음 전개는 여주인공이 굉장히!! 어른스럽게 굴어요
개인적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쭉 일정한 재미를 유지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작가님은 작품 자체에 되게 특징적인 부분을 잘 넣어서 재밌어요
그게 이번 작품에서는 정령이라고 생각하구요~~~!!
어쨌든 주구운은 제목 자체는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지만 실은 악셀 발렌타인과 아리아드네 엘디어가 쌍방에게 구원자가 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악셀 발렌타인도 아리아드네 엘디어가 없으면 구원 받지 못했을 테고, 아리아드네 엘디어 또한 마찬가지로 악셀 발렌타인이 그녀를 구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말을 맞이할 수 없었겠죠! 그런 점에서 정말 잘 지은 제목이라고 생각해요
…!! 맞다 초반에
아동 학대로 보이는 묘사가 굉장히 짙게 나와요 그리고 아버지가 딸에게 인체 실험 하는 묘사도 있습니다….
주인공 파티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고, 뜬금없지만 이 작품에 나오는 파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신기했어 여기서부터 강스포할게요 아리아드네 엘디어가 세상을 진정으로 구하기 위해서 하얀잔(성물이래요)을 안배하고 그 하얀잔에서 태어난 이를 새로운 신으로 삼는다는 이 전개가 정말 좋았어요 이걸 위해 본인 기억을 봉인한 점도요(ㅋㅋ)
그리고 이 작가님 뭔가….
완결화에 늘 동화처럼 마무리하는데 이 마무리가 너무너무 아름다워….
주구운도 외전 마무리가 정말 아름다웠어….
"왜 말을 안 해? 넌 누구냐니까?"
평소였다면 신기루처럼 사라지며 마주친 기억도 가져갔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오랜만이었기에 플루토스는 충동적으로 입을 열었다.
"사서."
"응?"
"이 도서관의 사서야."
"어? 여기도 사서가 있었어? 근데 넌 사서라기엔 너무 어린 것 같은데……."
소녀가 의심스럽게 그를 훑어보다가 물었다.
"이름이 뭔데?"
플루토스는 작게 미소 짓고는 조용히 대답했다.
"파이."
오랜만에 꺼내 보는 이름이었다.
… 작가님이 외전 조금만 더 내주셨음 하는데 주구운 연재할 때 일어난 일이 일어난 일이라 이 이상의 외전이 없을 것 같다는 점이 날 정말 슬프게 해….
여튼 좋은 소설이에요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