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수연
소중한 사람이 떠나서 빈 자리가 생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덤덤하게 잘 풀어가는 책…
상실을 여러 경우에서 차분하게 알려준다

건강한 이별은 이런거구나, 라는 느낌을…
알려주는 듯…

상담을 통해서도 전달해주고, 이미 죽은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공중전화에서 그 사람이 죽은 시간에만 들리게 해준다는 점이 좋았음!!
좋았던 부분도 갈무리해봄…

큰 상실 이후의 삶은 애도다. 슬퍼하다 화를 내고, 화를 내다 무력해진다. 그것들은 하나의 방향성만을 띠지 않는다. 서로를 오가고 이내 받아들인다. 시간이 짧든 길든, 받아들여야 살아갈 수 있다. 죽은 이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걸. 이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걸. 그것이 애도고, 죽음 이후 남겨진 이들의 몫이다.
04.21 13:08